농어 외수질 낚시 방법 및 운영 방법
농어 외수질 낚시란?
예전부터 어부들이 사용하던 줄낚시 채비를 응용한 낚시 방법 중 하나로, 군집 생활을 하는 농어를 대상어로 하여 싱싱하게 살아 있는 미끼를 이용하여 농어가 모여 있는 어군을 배가 조류를 따라 흐르면서 농어 어초에 모여있는 농어의 입질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농어 어군을 흩트리지 않기 위하여 선사 조사님들은 통일된 채비 운용과 통일된 낚시 방법이 강조되는 낚시이기도 한데, 이유는 한 마리의 농어가 숏바이트 되면 모든 농어가 위치를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외수질 낚시의 경우 농어들도 잡히지만, 우럭, 광어, 노래미 등 잡고기들도 많이 나옵니다.
생새우 구매
선사에서 제공되는 새우가 아닌 직접 구매해서 갈 경우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최대한 신선하고 좋은 생새우를 사가야 합니다.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중하 사이즈 새우가 좋으며, 30~40 마리 이상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농어 뿐만 아니라 우럭, 광어, 노래미 등의 다른 잡고기들도 새우를 보고 달려들기에 너무 조금 가져가시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새우 구매 후에는 꼭 살림통에 기포기를 설치해서 새우를 넣으시기 바랍니다.
생새우 관리 방법
죽은 새우로도 농어를 잡을 수 있지만, 살아있고 활성도가 좋은 새우가 농어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에 새우를 보관/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 직접 새우를 사가지고 갈 시 살림통에 기포기를 장착하여 새우를 넣어야 함
☞ 새우를 선사에서 제공하면서 물칸이 있는 경우 살림통은 필요 없음
☞ 어떤 선사는 물칸에 기포기 까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존재
☞ 선사에 문의해서 살림통과 기포기 필요 여부를 묻는 것이 좋음 - 배에 탑승 후 선박에서 제공되는 물칸에 새우를 넣음
☞ 없거나 물칸의 여유가 없으면 살림통 사용 필요 - 살림통 및 물칸의 물이 더워질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신선한 물을 공급해야 함
- 낚시를 잠시 멈출 때 낚시 바늘에 달린 새우를 개인 물칸에 넣어서 싱싱하게 관리
☞ 포인트 이동, 점심 식사, 화장실, 잠깐의 휴식 시
새우는 가장 활발한 새우 우선
생새우 꿰는 방법
살아있는 새우가 물속에서 가능한 오래 살아 있도록 을 바늘을 꿰어야 합니다. 생새우를 꿰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하나 어떤 꿰기를 사용하던 뿔은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이나 이미지로는 여러분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우럭귀신TV 유튜브에서 설명을 잘하고 있어서 공유해 드리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뿔 꿰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상어의 먹성이 왕성할 때나 미끼인 새우가 작을 때는 허리/꼬리 꿰기를 사용합니다.
주의 사항
- 눈 뒷부분 까만색은 새우의 뇌로 관통할 경우 바로 죽음
- 뇌 밑에 까만색(or 붉은색) 부분이 있는데 심장+내장 부분으로 피해야 함
- 새우 등 쪽으로 까만 선이 있는데 이 부분은 신경 부분으로 피해야 함
- 새우 꿰기를 할 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정확히 가운데로 꿰어야 함
☞ 새우가 조류를 타고 회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
드랙 조정
두 손가락으로 줄을 잡고 당기면 풀릴 정도로 드렉은 항상 여유롭게 풀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농어는 순가 치고 나가는 힘이 상당하기에 잘못하면 라인이 터지는 경우가 많으니 드랙 조정을 잘하셔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대부분의 선사가 초보자라고 말하면 드렉조정을 해주기 때문에 꼭 사무장님 또는 선장님에게 초보자라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농어는 바늘털기의 명수라고 불릴 정도로 털어 되기에 랜딩 시 텐션을 유지하는 등속 릴링을 통해 천천히 올리시고 수면 위로 거의 올라왔을 경우 농어 마지막 바늘 털기를 하실 때 줄을 좀 여유 있게 관리하시고 뜰채가 들어 올릴 때까지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외수질 낚시 방법
선장님이 공유하는 정보가 제일 중요하기에 꼭 잘 듣고 그에 맞추어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상기 동영상은 농어 외수질 낚시방법에 대한 설명 및 실제 낚시 모습을 보여주는 우럭귀신TV 유튜브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입수 신호 후 선장님 말에 귀 기울여야 함
☞ 어초나 여밭의 높이 등 환경정보 공유해 줌
☞ 어군 형성 수심을 알려주심 (바닥 찍고 몇 바퀴 릴 감으세요 or 몇 미터 감으세요 or 몇 미터 수심입니다) - 폴링 시 다운속도 조절 필요
☞ 다운속도가 빠르면 가짓줄이 원줄과 엉킬 수 있어서 조절 필요 - 바닥을 느끼면 바로 선장님이 말한 수심으로 바로 맞춰야 함
☞ 바닥을 끌면 시끄러운 소음으로 어군이 빠질 수 있으니 바로 감아야 함 - 수심을 맞춘 후에는 새우의 움직임을 좋게 하기 위한 약한 고패질을 함
☞ 약한 고패질을 해야 함 - 농어 입질 패턴을 파악
☞ 생새우를 툭툭 건드리다가 먹는 입질 패턴
☞ 한번에 가져가는 강한 입질 패턴
☞ 툭 한 후 물고 가만히 있는 입질 패턴 - 예신 후 낚싯대를 가져갈 만큼의 본신이 들어올 경우 자동 후킹이 됨
☞무뽑듯이 낚싯대를 만세 하듯 올린 후 어깨높이까지 릴링 하면서 낚싯대를 낮추면서 등속 릴링
☞ 초보자의 경우 아예 챔질을 안 하는 것이 좋음 - 랜딩 시 등속 릴링을 계속하면서 텐션을 유지 시킴
- 수면 근처로 올라오면 농어가 바늘 털기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함
농어 외수질 낚시 주의 사항
- 폴링 시 다운속도 조절 필요
☞ 다운속도가 빠르면 가짓줄이 원줄과 엉킬 수 있어서 조절 필요 - 봉돌로 바닥을 끌거나 바닥이나 어초를 두드리거나 걸어서 소란을 피우면 안 됨
☞ 농어는 소리에 민감하기에 시끄러우면 농어 무리 자체가 빠져나갈 수 있음 - 폴링 시 다운속도 조절을 위한 써밍 필요
☞ 다운속도가 빠르면 가짓줄이 원줄과 엉킬 수 있어서 조절 필요 - 농어를 잡을 시 조심해야 함
☞ 농어를 잡다가 숏바이트나 랜딩 시 라인을 터트릴 경우 농어 무리 전체가 빠져나감 - 농어를 잡거나 낚싯대를 걷었을 때 재폴링 자제 혹은 주의 필요
☞ 재폴링 시 이미 내려진 옆사람 라인과 엉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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